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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ㆍKOC, 동계종목에 12억원 지원키로
입력2010-07-20 17:02:32
수정
2010.07.20 17:02:32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KOC)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노력의 일환으로 낙후된 동계종목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특별 육성계획을 마련했다.
KOC는 문화부의 지원을 받아 스키와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설상 종목을 위해 강원도에 미니 선수촌을 운영하고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총 12억원을 특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KOC는 우선 7월과 오는 8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500명 수용 규모의 전용 훈련장을 열기로 했다. 전용 훈련장에는 태릉선수촌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운영하는 물리치료실과 체력단련장도 설치해 훈련을 체계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또한 선진 기술 습득을 위해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썰매 종목은 해외로 장기 전지훈련을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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