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1지식재산 갖기’ 문화운동도 전개
전문 창업기획사를 통해 소프트웨어(SW) 창업을 활성화하고, SW 성장 단계별로 투자하는 특화펀드가 조성된다. 또 사물인터넷 등 인터넷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다음달 발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사람과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 혁신, 정보통신기술(ICT) 고도화, 국민행복 증진과 글로벌 리더십 강화 등 크게 4가지 주제로 마련됐다.
미래부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SW창업 활성화에 무게중심을 실었다. 9월에 SW 전문 창업기획사를 선정해 창업 프로젝트 발굴에서 사업화, 멘토링, 투자ㆍ마케팅 등 모든 분야를 지원하고, 또 SW기업 성장 단계별로 투자하는 SW특화펀드를 올해 중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교육부와 합동으로 초중등 단계와 대학단계를 망라하는 '창의적 인재육성계획'을 8월 수립하고, 창조 문화 확산을 위해 ‘창조경제문화확산 추진협의회’를 구성한 후 11월 에 ‘창조경제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창의주간도 정해 ‘1가구 1지식재산 갖기’ 문화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과학기술 혁신 정책으로는 대학과 출연연의 ‘서랍 속 기술’ 사업화, 과학기술을 매개로 지역의 대학ㆍ연구기관ㆍ지자체ㆍ기업을 연계하는 융합형 연구공동체 구축 등을 제시했다. 8월에는 앞으로 30년간의 우주개발 중장기계획과 우주기술 산업화 육성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설기관으로 'SW정책연구소'를 개설하고, 8월에는 사물인터넷ㆍ클라우드ㆍ빅데이터 등 인터넷 신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정보 개방과 활용을 위한 ‘정부3.0’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기시장 창출, 생태계 조성, 산업발전 기반 확충 등 정책방향을 담은 ‘정부3.0 지원 종합계획’도 다음달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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