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의 세인트 찰스 골프장(파72ㆍ6,57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행운의 홀인원(이글)과 버디 6개(보기1개)를 낚으며 단독선두(7언더파 65타)에 올랐다. 2위 사라 켐프(호주ㆍ4언더파)에 3타차 앞선 미셸 위는 올 시즌 첫 승을 거둘 발판을 마련했다. 미셸 위는 지난해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후 9개월 동안 승수를 채우지 못 했다.
미셸 위는 이날 드라이버샷 비거리 295야드에 달하는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11번홀(파3ㆍ183야드)에서는 5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한번에 홀로 들어가며 단숨에 2타를 줄였다. 미셸위는 다음 홀(파4)에서 보기를 했으나 이후 버디3개를 추가하며 리드보더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22ㆍ미래에셋)는 공동4위(2언더파), 최나연(23ㆍSK텔레콤)은 공동24위(이븐파),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공동63위(2오버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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