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폭스채널은 22일부터 매주 월~금 밤 11시에 미국드라마(미드) '고스트 앤 크라임 시즌5(사진)'를 방송한다. '고스트 앤 크라임'은 살인사건을 목격하면서 그것이 현실로 이어지는 여성수사관 알리슨 드부아의 수사과정을 그린 미드다. 지난 달 1일 시즌5가 미국 CBS에서 충격적인 결말로 종영돼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 폭스채널에서도 지난해 여름 시즌4 방영당시 회별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시즌4에서 실업자로 파산위기를 맞았던 알리슨 드부아는 시즌5에서 드발로스 검사의 복직과 함께 다시 검찰청 수사관으로 합류한다. 하지만 수사 도중 괴한에게 납치된 후 의식 없이 살인을 저지른 사실을 알고 심한 고통을 받는다. 또 폭탄사건과 연루된 피해자의 사건을 맡은 후 자신도 모르게 시한폭탄을 만들게 되고, 꿈에서 자신의 뇌종양 선고와 가족의 죽음을 목격한 후에는 앞으로 벌어질 일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 안타까운 순간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