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렌의 의학조수가 된 황정
■ SBS대기획 '제중원' (SBS 오후9시55분) 알렌은 의학조수로 써달라는 황정의 부탁을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밤새 민영익을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에 감명받아 그를 의학조수로 받아들인다. 정포교는 자신이 죽이려 했던 백정이 살아 있으니 반드시 찾아내라는 도양의 지시를 받고 인상을 찌푸린다. 황정이 알렌의 의학조수가 되었다는 정포교의 보고를 받은 도양은 3년 상을 치르다 낙오자가 될 수 없다며 상복을 벗어 태워버린다. 한편 정포교로부터 포박을 당한 채 생명의 위협을 느끼던 황정은 이곽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벗어나는데…. 알래스카 게잡이 어부의 사투
■ 다큐10+특선 '죽음의 바다, 베링해의 어부들' (EBS 오후11시10분) 영하 30도가 넘는 추위와 10m가 넘는 파도 속 작업, 얼어붙은 갑판 위에서 위험에 노출된 채 18~20시간이라는 긴 교대 시간, 죽음의 바다로 악명을 떨치는 알래스카 베링해에서 사투를 벌이는 어부들의 이야기. 알래스카 게잡이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직업으로 불린다. 베링해의 거친 파도와 맹추위, 힘든 조업 때문에 시즌 중엔 매주 1명꼴로 사망자가 나오지만, 짧은 시간에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매년 천 명 가까운 베테랑과 풋내기들이 모여든다. 가을의 왕게 시즌과 겨울의 대게 시즌을 동행하며 게잡이 어선의 조업과 선원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펴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