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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전 몸에 맞는 군복입고 훈련소 입소 추진
입력2009-01-05 17:25:51
수정
2009.01.05 17:25:51
앞으로 훈련소에 입소하는 장정들은 사복 대신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군복을 입고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훈련소에서 집으로 보내주는 사복을 본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체형에 맞는 군복을 입히자는 취지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5일 “병사들이 입대 전에 군복을 입고 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오는 10월께 관련 법을 고쳐 2013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입영 예정자들이 입대 전 병무청 홈페이지에 자신의 키ㆍ몸무게ㆍ허리둘레 등을 입력하면 맞는 군복을 사전에 지급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또 은행ㆍ관공서 등에서 주민등록증ㆍ운전면허증 대신 군인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군인신분증을 ‘전자공무원증’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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