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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도요타車 신용등급 한단계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도요타의 수익성이 회복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미약하고 다른 일본 자동차회사들에 비해 개선 속도도 더디다며 신용 등급을 4일(현지시간) 강등했다. S&P는 도요타의 이익이 “1~2년 안에 이전의 신용등급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일본 엔화의 강세와 함께 원자재와 휘발유 가격의 상승도 도요타의 수익성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등급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일본 자동차업계에서 도요타의 S&P 기준 신용등급은 혼다자동차(A+)나 닛산자동차(BBB+)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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