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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네이터' 차두리, 월드컵 스타에 이어 CF킹 도전


'차미네이터', '차바타' 등 수많은 별명을 얻으며 2010년 남아공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등극한 축구선수 차두리(사진)가 CF나들이에 나섰다. 서울우유는 제조일자 캠페인 광고 모델로 차두리(30ㆍ셀틱)를 발탁, 지난 22일부터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헬스장에서 촬영된 이번 광고 속에서 차두리는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선보이며 '차미네이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촬영 내내 힘들게 반복되는 트레이닝 장면에서도 특유의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독백 형식으로 진행된 광고 컨셉에 살짝 긴장한 듯한 목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어 차두리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우유 광고 관계자는 "제조일자가 주는 신선함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전하고자 한 이번 광고 컨셉과 차두리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서 국민들에게 보여준 건강하고 신선한 모습이 잘 부합됐다"고 차두리를 모델로 선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광고는 해외에서 오랜 선수생활을 하던 차두리가 한국에 들어와 말로만 듣던 서울우유의 제조일자를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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