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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식음료·의약품 허위 광고땐 출연 연예인도 처벌 추진

중국 정부가 허위 식음료 및 의약품 광고시에 해당 광고에 등장하는 연예인에 대한 책임을 묻고 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9일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공상국은 식음료나 의약품 광고가 허위이거나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광고에 나오는 연예인에 엄격한 책임을 묻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광고법 개정안 작업에 들어갔다. 당국은 식품 및 제약업체들이 제품 마케팅 극대화를 위해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광고를 하고 있지만 품질 기준 미달이거나 일부는 유해한 성분을 포함한 경우가 적지 않아 관련 처벌법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광고법은 기존 TV 등의 매체뿐만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 등 새로운 미디어에 등장하는 모든 광고를 규제한다. 최근 발효된 새로운 식품안전법에 허위 식품 광고시 해당 연예인에 책임을 묻는 조항이 첨가됐지만 의약품에는 별도 조항이 없어 새로운 광고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 중국에서 활동하는 공리, 판빙빙 등 유명 배우들이 광고에 출연해 유명해진 다이어트 제품인 취메이에 금지 약물인 시부트라민이 포함된 것으로 지난해 10월 밝혀지면서 소비자들에 충격을 던져준 바 있다. 취메이는 중국 다이어트 제품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베이징=이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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