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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전쟁]미디어법 22일 파국·타결 갈림길
입력2009-07-21 18:03:57
수정
2009.07.21 18:03:57
여야 이견 못좁혀 난항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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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22일 파국·타결 갈림길
여야 이견 못좁혀 난항 거듭
이현호 기자 hhlee@sed.co.kr
권대경 기자 kwon@sed.co.kr
여야가 21일 핵심 쟁점법안인 미디어법에 대한 최종 담판을 벌였지만 신문과 대기업의 지상파 진출 및 종합편성채널(종편) 지분 허용 한도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난항을 거듭했다.
한나라당이 최종 협상시한을 이날로 설정함에 따라 미디어법 정국이 파국이냐 극적 타결이냐의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협상 결렬시 한나라당은 당장 22일부터 직권상정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은 직권상정 강행시 물리적 저지도 불사하겠다는 배수의 진을 치고 있어 지난 연말연초와 2월 임시국회에 이은 3차 입법대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우리 제안을 거부하면 협상의지가 별로 없다는 것으로 우리는 오늘 이후까지는 더 기다릴 수 없다"며 강행처리 의지를 다졌다. 이에 대해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언론악법에 대한 검은 의도와 기본적인 생각을 바꾸지 않고 있다"며 결사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강경파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단식과 삭발 투쟁을 비롯해 한발 더 나아가 직권상정 처리에 나서면 의원직을 총사퇴하겠다며 여당을 압박했다.
여야 협상이 최종 결렬돼 한나라당이 직권상정 절차에 돌입할 경우 D데이는 23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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