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요금과 통합 고지되는 하수도 요금이 이달 청구분부터 최대 21% 오른다. 서울시는 하수도요금을 이달 납기분부터 평균 15% 인상한다는 내용의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용도별 평균인상률은 공공용이 19%로 가장 높고 가정용 15%, 일반용과 욕탕용은 14%이다. 가정용은 사용량에 따라 ㎥당 40∼140원이 오르고 일반용은 90∼190원(12∼19%) 인상된다. 공공용과 욕탕용은 ㎥당 각각 90∼160원(19∼21%)과 40∼60원(14∼15%) 오른다.
서울문화재단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서울문화재단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는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재단은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 도심생태, 치유를 주제로 도심 9곳에 500여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재단은 무학로에 철재 조형물을 전시하는 '용두동 철등거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 선물상자 컨테이너를 설치하는 'Wonder-Present'를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
양천구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청춘극장'
서울 양천구는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청춘극장'을 운영한다. 첫 번째 행사로는 27일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김승호, 황정순 주연의 '혈맥(1963년 작)'을 상영한다. 청춘극장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6개 복지관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일정에 따라 운영된다. 문의 (02)2620-3361
경기도 중소 환경기업 맞춤형 컨설팅 추진
경기도는 중소환경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기술 분야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환경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인력·마케팅·R&D 등 분야별 애로사항에 대해 경기테크노파크, 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전문기관을 배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 R&D, 환경시설 관리는 환경기술컨설팅(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환경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진단과 지도를 지원하거나 산·학 연구를 추진한다. 또 환경 일자리 교육, 환경산업 세미나 분야 등 교육행사는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담당하게 된다.
창업·경영·일반 R&D·금융지원·구인·마케팅·법률·정보화 등은 환경산업기술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중기센터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도움을 줄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환경기업은 다음 달부터 경기도 환경산업지원 포털(www.ecohub.or.kr)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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