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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로켓 장착 '발사 초읽기'

정부 "즉각 중단" 거듭 촉구

SetSectionName(); 北, 로켓 장착 '발사 초읽기' 정부 "즉각 중단" 거듭 촉구 홍병문 기자 hbm@sed.co.kr 북한이 최소 사정거리 6,000㎞의 장거리 미사일로 쓸 수 있는 로켓을 발사대에 세운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정부는 26일 북한 미사일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서는 한편 북측에 로켓 발사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 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경고를 무시하고 발사를 강행한다면 이는 한반도 안보와 동북아 지역 안정에 심각한 도전이며 도발행위"라며 "발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보 당국에 따르면 북한 로켓은 지난 24일 오후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의 미사일 발사장 발사대에 장착됐다. 이는 북한 로켓이 28일께 발사대에 장착될 것이라는 우리 정보 당국의 예상보다 나흘이나 앞선 것이다. 한국과 미국은 발사대에 장착된 로켓 길이가 30여m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탄두 또는 인공위성이 올려지는 상단 부분이 덮개로 가려져 인공위성인지 아닌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미국 NBC방송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무수단리 발사장 발사대에 장착했다고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로켓 발사가 수일 내에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12일 국제해사기구(IMO) 등에 4월4~8일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를 운반로켓인 '은하-2호'에 실어 발사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북한 로켓 발사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우리 정부의 대응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재로 북한 미사일 TF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로켓 대응 TF를 가동했으며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동해상으로 보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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