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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연말부터 금리인하 가능성"

그로스 핌코 CIO전망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의 빌 그로스(사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르면 올 연말부터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2일 CNN머니에 따르면 그로스는 FRB가 오는 8월 연방기금 금리를 3.5%로 올리는 데서 금리인상 행진을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연방기금 금리는 3.0%이며 오는 30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3.25%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 경제성장세를 감안할 때 3.5%가 FRB가 감내할 수 있는 금리수준이 될 것이란 견해다. 그로스는 이에 앞서 FRB가 이달 FMOC를 통해 ‘신중한 속도(measured pace)’로 금리인상을 계속한다는 계획을 포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모건스탠리의 스티븐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FRB가 부주의하고 부적절한 금리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하면서 “보다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로치는 “실질 금리가 낮게 유지되는 현상은 FRB가 경제를 인위적으로 부양시키려는 투기세력에 동조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성토하면서 “현재 금리도 3%가 아닌 5%가 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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