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황해’에서 홍인규가 김을 먹는 역할로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보이스 피싱을 주제로 지난 방송에서 첫선을 보인 황해는 이날 가족이 다쳐 병원 응급실에 왔다는 거짓말로 돈을 빼내려는 일당의 모습을 그렸다.
코너 중간쯤 보스역 이상민과 함께 등장한 홍인규는 손에 김 한 통을 들고 코너가 끝날 때까지 시종일관 김만 먹으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배우 하정우가 실제 ‘황해’ 영화에서 김을 손으로 집어 먹는 장면을 연출하며 ‘먹방’이라는 별명이 붙은 바 있다.
이날 방송이 끝나고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는 “홍인규 김먹는 모습이 영화 황해에서 하정우와 똑같다”, “홍인규 김 우겨 넣는 모습에 내가 목이 멜 정도”, “다음주에도 김은 계속 먹나?”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사진=KBS ‘개그콘서트’ 캡처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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