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중요성 커져
팀 쿡(사진)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방문했다. 쿡의 중국 방문은 CEO 취임 후 두 번째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쿡 CEO는 중국을 방문해 먀오웨이 공업신식화부장과 만나 중국 정보통신과 글로벌 모바일의 발전, 스마트기기의 혁신 등과 관련해 상호견해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쿡의 정확한 중국 방문 목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의 방문은 중국에서 애플의 제조 관행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3ㆍ4분기 애플의 중국 내 매출은 전체의 16%인 57억달러로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에 애플은 지난해 중국에 애플 스토어 3곳을 추가로 개장해 애플 스토어가 8곳으로 늘리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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