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학교법인 대양학원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창립 74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 황재관 에프에스코리아 대표, 박한상 갑을건설 대표가 '2014년 자랑스러운 세종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한 김 대표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를 창업해 대한민국 1등 커피 브랜드로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6년 세종대 경영학과와 2012년 마케팅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한 황 대표는 1988년 에프에스코리아를 창업한 뒤 전세계 코스메틱 기업들에 관련 용품을 수출하고 일본·중국 등 6개의 해외법인 및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미국 유학 후 건설업에 몸담아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그동안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