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따르면 한국은 김도훈(23ㆍ넥슨)ㆍ조민규(24ㆍ투어스테이지)ㆍ이동환(25ㆍCJ)ㆍ허석호(39)ㆍ장익제(39)ㆍ류현우(31)로 이어지는 ‘일본파’ 6명과 국내 투어의 간판들인 강경남(29ㆍ우리투자증권)ㆍ박상현(29ㆍ메리츠금융)ㆍ홍순상(31ㆍSK텔레콤)ㆍ최호성(39)까지 총 10명으로 짜였다. 장익제와 최호성은 조태운(71) 단장의 추천으로 대표팀에 승선했으며 최경주ㆍ양용은ㆍ배상문ㆍ노승열 등은 미국 투어 일정 탓에 불참한다.
일본은 이시카와 료, 다니구치 도루 등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상금 랭킹 상위 4명에다 단장 추천 2명으로 선수 구성을 마쳤다. 이번 밀리언야드컵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본 나가사키현의 파사지 킨카이 아일랜드GC에서 열리며 김해 정산CC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한국이 11.5대8.5로 이겼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