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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민간 다리 역할 청년 방중단 100명 뽑아요"

공공외교 전문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한·중 관계의 다리 역할을 할 청년 방중단을 대규모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대표단은 오는 10월 25일∼11월 1일 베이징을 포함한 주요 도시를 돌며 중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중국을 G2(주요 2개국)로 이끈 산업 시설을 견학한다.

대표단은 특히 중국 청년들과 교류하며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하게 된다. 중국 관련 대학생, 직장인, 문화 예술인, 청년 스타트업(신생 벤처 기업) 창업자, 국제 교류에 관심이 있는 청년 등을 중심으로 100여 명을 선발한다.



지원 가능 연령은 만 24∼35세이고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kf.or.kr)에서 볼 수 있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의 청년이 소통하는 기회를 늘려 한중 관계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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