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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협회장에 이충호 작가

새 만화가협회장에 이충호(47) 작가가 선출됐다.

29일 협회에 따르면 이 작가는 지난 25일 경기도 부천시청에서 열린 46차 정기총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3년. 부회장은 엄재경·윤태호·정재홍·조원행 작가, 이사는 강풀·김수용·신영우·송래현·임덕영·원수연·정철 작가가 맡았다.

부회장에는 윤태호, 엄재경, 정재홍, 조원행 작가가, 이사에는 강풀, 신영우, 김수용, 송래현, 원수연, 임덕영, 정철 작가가 선출됐다. 신임 협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이사진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16년까지 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충호 작가는 지난 1992년 ‘고독한 전사’로 데뷔해 ‘마이러브’ ‘까꿍’ ‘황석영·이충호의 만화삼국지’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2010년에는 부천만화대상 우수만화상 뉴미디어부문상을 수상했고, ‘이스크라’ ‘무림수사대’ 등 웹툰으로도 활발하게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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