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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은 뭘 해도 못마땅하게 비춰지나 보다. 14일 국제동물보호단체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블로그에 따르면 평소 동물 사랑이 남다른 패리스 힐튼은 지난 13일 새끼 돼지 한 마리를 구입했는데, 이로 인해 뜻하지 않게 동물 애호가들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고 있다. PETA는 그녀가 돼지를 구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녀는 동물들을 액세서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집 안에 들인 치와와와 족제비, 킹카주(너구리과 동물)과 이번에 새끼 돼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즉각 비난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힐튼은 2005년 8월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이유로 애완견으로 키우던 개를 버려 PETA로부터 맹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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