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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누구?

‘우리는 베껴쓰지 않는다’


22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조세피난처에 계좌를 보유한 한국인 명단 일부를 공개한 뉴스타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일부 매체의 출입을 금하는 경고문이 붙어 눈길을 끌었다.

뉴스타파는 기자회견장 출입문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TV조선, JTBC, 채널A의 출입을 금합니다”라는 경고문을 붙여 ‘조·중·동’ 매체에 대한 적계심을 노골적으로 표출했다.

뉴스타파는 2011년 11월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의 프로젝트로 조직된 인터넷 언론이다.

초기 이근행 MBC PD, 노종면 전 YTN 기자 등 해직 언론인과 변상욱 CBS 대기자, 박중석 KBS 기자 등이 주축이었다.

뉴스타파는 2012년 1월 인터넷으로 첫 방송된 ‘10.26 재보궐선거 투표소 변경의혹’기사로 세간에 이름을 알렸다.



이어 강정마을과 4대강 등 굵직굵직한 주제들을 방송으로 다뤘다.

올 1월 기준 뉴스타파의 유투브 누적 시청건수는 738만8255건으로, 1회 평균 19만4,427명이 시청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정 독자수는 2만3,514명이다.

뉴스타파 관계자는 “탐사 심층보도를 목적으로 권력과 자본이 제공하는 보도자료를 베껴쓰지 않고 국민들에게 실체적 진실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뉴스타파’ 박대용 기자 트위터(@biguse)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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