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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복지단 소속 상사, 야산서 목매 자살

육군 상사가 근무지가 아닌 곳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50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금계리 야산에서 국군복지단 A상사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상사는 국군복지단 소속으로 대구의 육군 부대에서 근무를 해왔다.

국군복지단은 A상사가 이날 출근을 하지 않자 그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의뢰, 안동으로 나오자 경찰에 인근 지역 수색을 요청했다.



경찰은 A상사의 신원을 확인한 직후 시신을 헌병대에 인계했다.

군 헌병대는 A상사의 동료와 유족 등을 상대로 그가 근무지가 아닌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군복지단은 2010년 육·해·공군 복지단을 통합한 뒤 국방부 지정의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군 조직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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