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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침체 벗어나나

올 시즌 두번째 언더파 기록…1언더 24위 <br>재미교포 민디 김, 선두와 5타 차 8위

최근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한 재미교포 미셸 위(23ㆍ위성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파이낸셜 클래식 첫날 오랜 침체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미셸 위는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ㆍ6,3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악천후로 72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미셸 위는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진을 겪고 있는 미셸 위가 올 들어 치른 19라운드 중 언더파 스코어를 만들어낸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신인 샌드라 챙키야(23ㆍ미국)가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깜짝 선두’에 나섰다. 지난달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중국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펑샨샨(24)은 5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계 가운데는 재미교포 민디 김(23)이 3언더파 공동 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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