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은 오초아가 프랑스리그 아작시오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말라가로 이적한다고 1일 보도했다.
오초아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등 조별리그에서 1실점만 했다.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도 후반 43분 선제골을 내주기까지 네덜란드의 무수한 슈팅을 무위로 만들어 멕시코의 선전에 앞장섰다.
오초아와 아작시오의 계약 기간은 6월 말이 끝이었고 아작시오가 2부 리그로 강등하면서 오초아는 이적을 원했다. 오초아에게는 20개 이상의 구단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라가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20개 구단 가운데 11위를 차지한 팀이다.
한편 역시 브라질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네덜란드의 주전 수비수 스테판 더프레이(22)는 이탈리아 클럽인 라치오로 옮겼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지불하는 이적료는 850만유로(약 117억원)로 추정되며 계약기간은 4년이다. 더프레이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부터 3·4위전까지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5대1 승)에서는 자신의 A매치 데뷔골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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