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화포장은 이순석 동일정보인쇄 대표이사가 받는다. 이 대표는 30년간 인쇄업에 종사하며 실업자 신규 채용업체에 대한 고용지원금지급제도를 신설하고,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제휴해 고등학교 재학생의 해외 연수를 통한 기능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또 ‘직지’ 홍보, 한중ㆍ한일 인쇄교류 협력 등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대통령 표창은 19년간 인쇄업에 종사하면서 친환경 인쇄 및 품질고급화에 매진했고,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인력 양성 사업으로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공헌한 황선관 대한프린테크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12년간 인쇄업에 종사하면서 교과용 도서의 적기 생산, 친환경 인쇄를 위한 무습수 인쇄방식 연구 및 적용, 대학수학능력시험지 인쇄 및 남북 인쇄 교류 등 우리나라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공헌한 김영진 미래엔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또 강영덕 성심기획출력센타 대표, 김국진 문성원색 대표, 이상래 마이문화사 대표 등 20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로 석보상절을 한글 금속활자로 찍어 낸 1447년 9월 14일을 기념해 1988년 제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이날을 기념하여 인쇄문화산업이 지식산업의 중심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한 공로자에게 정부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