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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재즈 스타 하멜과 저무는 한해 마무리를

29일부터 내한공연

바우터 하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Wouter Hamelㆍ사진)이 오는 29일부터 3일간 홍대 브이홀에서 '뉴 이어스 이브(New Years Eve)'라는 타이틀로 내한공연을 갖는다. 앨범 수록곡 전부를 직접 작사, 작곡하고 있는 바우터 하멜은 데뷔와 동시에 자국인 네덜란드에서 성공을 거두며 최고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팝재즈 넘버들은 유럽을 넘어 한국과 일본의 음악 커뮤니티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팬 층을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서울재즈페스티벌 2009'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마들렌드 페이루와 함께 한 무대를 통해 국내 팬을 처음 만난 그는 지난 9월 한국을 다시 찾아 올림픽 수변무대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가졌으며 '브리지(Breezy)', '마치, 에이프릴, 메이(March, April, May)', '인 비튄(In Between)' 등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하멜은 "한국에서 공연하는 게 정말 행복하다"며 "새 음반 작업기간 중이지만 올해 마지막 밤을 한국 팬들과 보내기 위해 다시 서울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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