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위원장의 국격향상 방법
■ 신년특집 홍현종의 with 人 (오전 11시) 이명박 정부의 2010년 3대 국정과제인 '국격 향상', '일자리 창출', '미래 대비'. 홍현종의 위드인은 새해 첫 번째 손님으로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을 앞장 서 지휘하는 국가브랜드 위원회의 어윤대 위원장을 만났다. 그로부터 한국의 세계 속 위치와 국가 브랜드의 중요성, 가치 함양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을 들어본다. OECD국가 중 국가 브랜드 순위 꼴찌,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일본 기업으로 알고 있는 미국 대학생 비율이 50%를 넘는 현실. 답답한 일일 수도 있지만 어 위원장은 한국의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 외국인들이 인식할 수 있는 기간이 짧은 때문이라며, 이제부터라도 한국의 앞선 기술력에 초점을 맞추어 국가브랜드를 높여 나가는 것이 국가의 정책적 과제가 돼야 함을 지적한다. 정부의 의지와 전략 외 그가 힘주어 강조하는 점은 특히 국민 개개인의 문화적 경쟁력, 그리고 국제 사회 기부 활동이다. 또한 국가 브랜드 슬로건 등 그 밖의 국가 브랜드 가치 함양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특유의 비즈니스적 감각을 보여준다. CEO총장으로 유명했던 어 위원장과 고려대 동문 이명박 대통령 간 친분에 대해서도 세간의 궁금증에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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