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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진실 자녀들 엄마 성(姓)쓴다
입력2008-05-30 17:02:31
수정
2008.05.30 17:02:31
탤런트 최진실씨의 자녀들이 엄마인 최씨의 성(姓)을 쓸 수 있게 됐다.
30일 서울가정법원 가사21단독부(판사 홍창우)는 “최씨가 자녀 2명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바꿔 달라며 낸 성본변경허가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최씨가 이혼 후 4년 가까이 친권자 및 양육자로서 자녀들을 잘 양육해왔고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양육 상황과 생활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명확히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2004년 야구선수 조성민씨와 이혼한 후 7살 난 아들과 5살 난 딸을 키우고 있으며 지난 1월 ‘자녀들이 자신의 성과 본(本)을 쓸 수 있게 해달라’며 법원에 신청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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