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소속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6일 오후11시(이하 한국시각) 웨스트브로미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체 20팀 중 꼴찌인 QPR는 2무4패로 아직 1승도 챙기지 못했다.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화제를 모으는 데는 성공했지만 모래알 조직력 탓에 4골을 넣는 동안 13골을 내줬다.
주장 완장을 찬 박지성으로서는 책임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벌써 주장 자격을 의심하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가 절실한 이유다.
한편 기성용(23)이 뛰는 스완지시티는 박지성 경기와 같은 시간 레딩과 홈 경기를 갖는다. 초반 돌풍이 한풀 꺾인 스완지는 2승1무3패로 11위에 자리하고 있고 기성용 역시 첫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20ㆍ함부르크)은 6일 오후10시30분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 4호골에 도전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