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1일 ‘온라인 뮤직파고라’와 ‘지능형 단지통합 시스템’을 개발해 앞으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뮤직파고라는 아파트 단지에 있는 정자 형태의 쉼터로 이곳에 사람이 다가서면 센서가 작동해 조명이 켜지고 음악이 연주된다. 태양열로 가동돼 전기료 부담이 없다. 지능형 단지통합 시스템은 아파트 내 원격검침과 전력제어ㆍ엘리베이터ㆍ주차관리 등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제어 장치로 현대건설의 IT 전문 자회사인 현건씨엔아이와 공동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이에 앞서 유비쿼터스 주차정보시스템(UPIS) 등을 개발, 시공하고 있는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최첨단 IT시스템을 아파트에 지속적으로 적용해 입주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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