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렌S는 위험 직군의 안전을 위해 외기 유독가스 유입을 차단하고 8분 동안 산소를 공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긴급 대피용 산소호흡기 제품으로, 질식 위험이 큰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독가스 누출 사고, 또는 잦은 작업자 질식사 문제를 예방하게 된다.
씨아이제이는 지난해 7월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시제품을 출시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기존 재킷 형태에 이어 허리에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벨트 형으로 업그레이드해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갔다.
카이렌S는 항상 몸에 휴대하도록 해 부지불식간에 야기되는 긴박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한 착용이 가능한 특징이며 한국인의 골격을 고려한 밀착형 마스크로 유해가스 차단을 극대화하고 있고 호흡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정상호흡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별도의 필터도 장착돼 있다.
씨아이제이는 이번 제품 출시와 관련해 전문기관으로부터 ‘흡기저항 시험성적서’와 ‘이산화탄소 시험성적서’를 확보했고 국내 특허등록에 이어 해외 PCT 출원을 해놓고 있다.
백종태 대표는 “제철소나 석유화학플랜트 등 중공업 분야를 비롯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제조라인, 맨홀이나 위생시설, 정화시설, 농산물 저장창고 등 위험 작업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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