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복(사진) 서부지방산림청장이 백두대간 종주 두 번째 책을 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청장은 주말을 이용해 지리산에서 속리산 늘재까지의 백두대간을 걷고 기록하고 찾은 결과물을 ‘생명의 마무금 백두대간’으로 담아냈다.
이 책은 자연과 생태, 인문지리, 역사 등 백두대간에 얽힌 이야기를 다채롭게 펼쳐놓고 있고 어머니의 산 지리산, 덕이 넉넉한 덕유산, 낮아서 바쁜 추풍령, 속세를 떠난 속리산 등 4부로 구성돼 있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는 산과 들꽃 등 풍부한 사진도 곁들이고 있다.
이 청장은 지난 2007년 청화산에서 태백산까지의 종주기 ‘꿈의 마루금 백두대간’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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