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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도 "웰빙 휴식공간으로"
입력2005-08-10 16:24:48
수정
2005.08.10 16:24:48
정원은 기본… 미니풀장·파티장 설치도
옥상을 단순히 정원으로 꾸밀 뿐 아니라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형 임대주거시설(서비스드 레지던스)은 투숙객에게 특화된 웰빙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제공하기 위해 옥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서머셋팰리스 서울’은 옥상을 정원으로 꾸미고 거품목욕을 즐길 수 있는 자쿠지(거품스파)와 미니풀장ㆍ선탠시설 등을 갖춰 북악산과 경복궁의 전경을 즐기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근의 ‘바비엥스위츠’도 옥상에 미니공원 및 지압산책로ㆍ바비큐파티장 등을 마련했고 인사동 ‘프레이져스위츠’도 골프드라이빙레인지 등의 스포츠시설을 설치했다.
최근 공급된 주거상품에서도 옥상이 하늘정원으로 꾸며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동양고속건설이 수원시 인계동에서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수원 동양파라곤’은 옥상을 테마정원으로 조성해 입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성산업이 서울 종각 인근에 짓는 ‘대성 스카이렉스’도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옥상에 하늘공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의 주거형 오피스텔 ‘비잔티움-일산’은 옥상에 조깅트랙ㆍ바비큐파티장ㆍ골프퍼팅장 등을 갖췄으며 성원건설이 지난 7월 분양한 울산 남구 삼산동의 주상복합 ‘삼산동 성원상떼빌’은 옥상정원에 퍼팅그린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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