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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최종엔트리 확정
입력2010-05-20 17:08:26
수정
2010.05.20 17:08:26
강동효 기자
메시·이과인·테베스 등 공격진 막강
아르헨티나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나설 최종 참가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확정한 23명의 남아공 월드컵 최종엔트리를 2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공격진에는 에세키엘 라베시(나폴리)가 빠졌지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디에고 밀리토(인테르 밀란) 등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37세의 노장 마르틴 팔레르모(보카 주니어스)가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출전 기회를 잡은 점이 흥미롭다.
미드필더에는 후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리버풀) 등이 포함됐고 수비수는 가브리엘 에인세(올림피크 리오), 아리엘 가르세(콜론) 등이 명단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0일부터 부에노스 아이레스 인근 에세이사의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에 들어갔다. 밀리토, 니콜라스 부르디소 등 인테르 밀란 소속 선수와 마르틴 데미첼리스(바이에른 뮌헨)는 오는 23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고 대표팀에 합류한다. 아르헨티나는 25일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캐나다와의 평가전을 치르고 29일 남아공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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