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줘도 겨울철 부상을 방지하고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다. 라운드를 하기 전에는 늘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야 한다. KLPGA 투어 최고장타자인 이혜인은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철에 더 철저하게 몸을 풀어야 한다"고 조언한다.그래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라운드 후에도 마찬가지다. 시니어골퍼라면 라운드 전후의 신체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골프스윙은 허리회전이 많은 운동이다. 라운드 전후에 허리를 유연하게 해주는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한다. 자리에 큰대자로 눕는다. 오른 무릎을 들어 왼쪽으로 돌려 뻗는다. 얼굴과 상체는 반대방향인 오른쪽으로 움직인다. 왼다리로도 같은 동작을 실시한다. 시간이나 횟수를 정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다리와 왼다리의 안쪽 무릎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충분히 몸을 풀어주면 된다. 바닥에 앉은 상태에서 해도 무관하다. 양다리는 최대한 편 상태에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유연성이 떨어지는 골퍼나 시니어골퍼들은 무릎이 바닥에 닿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운동을 반복하다 보면 허리가 점점 더 크게 회전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샷거리를 늘리는 데 필수적인 허리의 꼬임을 강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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