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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낮췄던 이재오 위원장 '민생 행보' 재개

2박3일간 밀양·청도등 방문

국회 국정감사에서 야권의 집중 질문 공세에 한껏 몸을 낮췄던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21일 경남 밀양 방문을 시작으로 다시 '민생 행보'에 나섰다. 이 위원장의 이번 지방 탐방은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인 '이동신문고'의 일환이다. 이 위원장은 2박3일의 일정으로 밀양에 이어 경북 청도군과 경산시을 잇달아 방문한다. 이동신문고는 권익위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민원 신청이 어려운 산간 벽지나 농어촌에 권익위 전문조사관과 법률상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들의 억울함을 해결해주는 제도다. 이 위원장은 2박3일 일정의 첫날인 21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민원을 청취하고 오후에는 노인복지 시설 등을 방문했다. 22일에는 밀양 상설재래시장인 내일시장을 방문한 뒤 청도군으로 이동, '이동신문고' 상담장을 방문한다. 23일에는 경산시 대동시온재활원, 경산산업단지, 국민임대주택을 찾을 예정이다. 이 위원장의 이번 이동신문고 현장 방문은 그동안 진행한 민생 탐방 행보의 연장선상이기는 하지만 야당 일각에서는 밀양이 재보선이 열리는 양산 옆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들어 이동신문고의 밀양 방문이 간접적인 유세 지원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권익위는 현재 매달 3개 지역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9월 말 현재 현장합의 172건, 고충민원접수 152건, 상담안내 628건 등 총 952건의 민원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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