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권성(67ㆍ사진) 변호사(현 언론중재위원장)를 오는 11월1일자로 초대 로스쿨 원장으로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권 원장은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 교환교수로 재직한 경험과 국제화된 로스쿨인 미국 뉴햄프셔주 프랭클린피어스법과대학, 일본 최고의 로스쿨인 주오대, 중국의 해양대ㆍ샤먼대 등을 두루 시찰한 경험을 통해 한국 로스쿨의 지향점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사법대학원, 법학박사)를 졸업했으며 지난 1967년 사법고시 8회에 합격한 후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거쳐 현재 언론중재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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