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날 잡았다"… 신부얼굴 공개 화제
이민지 인턴 기자 minz0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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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유세윤이 4살 연상의 신부 황경희씨의 얼굴을 공개했다. 유세윤은 오는 5월 17일로 결혼식 날짜를 확정하고 서울 양재돈 엘(EL)타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003년 유세윤의 군 전역 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유세윤의 적극적인 대시로 연인 사이로 발전, 좋은 만남을 가져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예비신부 황씨는 10년 이상 유치원 교사로 일해왔으며 착하고 순수한 매력을 가진 여성으로 알려졌다. 유세윤은 “나보다 4살 연상이지만 가끔은 동생처럼 애교부리는 모습이 더욱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신부를 소개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당초 유세윤의 결혼은 6월로 알려졌으나 유세윤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 전에 기사가 나가게 돼 조금은 당황했다”며 “그 덕분에 날짜를 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을 만나 결혼 승낙을 받고 결혼식 준비를 해왔지만 양가 상견례는 아직 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세윤은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니 책임감과 부담감이 드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서야 뭔가 단단해지는 기분이다.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집중해서 지금보다 더 안정된 모습으로 모두에게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개그맨이 되겠다”며 “축하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유세윤의 결혼식 사회는 평소 절친한 동료 개그맨인 장동민, 유상무가 맡을 예정이고, 결혼식은 개그맨 김준호가 운영하는 웨딩업체에서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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