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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 골프대회 주최이어 선수 후원도 나서

양수진과 2년간 계약

▲ ㈜넵스 정해상 대표가 오는 8월 '넵스 마스터피스 2009'에서 선보일 캐디복을 입고 5일 후원 계약을 체결한 양수진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 스타일의 고급 맞춤 주방가구 업체인 ㈜넵스(대표 정해상)가 여자 골프대회 주최에 이어 여자 골프 선수 후원에도 나섰다. 오는 8월 21일부터 사흘동안 총상금 5억원의 '넵스 마스터피스 2009'대회를 열 예정인 이 회사는 5일 국가대표 출신의 장타자인 양수진(18ㆍ보영여고3)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넵스 측은 계약 조건에 대해 '역대 신인 최고 대우'라고 만 발표한 채 앞으로 2년 동안 계약금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수진은 2007년부터 2년 동안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승했던 유망주로 지난해 10월 KLPGA정회원 선발전을 통과했고 11월 말 시드전에서 1위를 기록, 2009 시즌 카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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