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영 위기상황 넘자" LH '컵라면 미팅'

이지송 사장, 위기 극복 의지 다져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부장급 직원 200여명과 함께 '비상식'인 컵라면을 먹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미팅을 해 화제다. 이 사장은 지난 21일 오후5시 경기도 분당 본사 4층 연수실에서 부장급 직원들과 '컵라면 미팅'을 가졌다. 국정감사에서 LH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각종 지적이 나온 후 이 사장이 최일선에서 뛰는 간부들과 머리를 맞대는 자리에 이른 저녁으로 컵라면이 나온 것이다. 현대건설 사장 출신인 이 사장은 통합공사설립준비단 시절부터 시간을 아끼려고 햄버거나 김밥으로 자주 식사를 해왔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정감사에서 쏟아진 질타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자구노력을 한다면 현재의 경영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 사장은 또 사업 구조조정 방안을 오는 11월 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힌 만큼 더는 늦추거나 흐지부지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양수 기획조정실 기획총괄부장은 "비상식으로 볼 수 있는 컵라면 식사는 경영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