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베네수엘라 "OPEC 원유증산 필요 없다"
입력2005-06-30 00:27:24
수정
2005.06.30 00:27:24
라파엘 라미레스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29일세계 정유 능력이 한정돼 있고 원유 증산이 가격을 하락시키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를 증산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카리브해 지도자들과의 석유회의에서 "문제는 석유 증산에 관한 것이 아니라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며 그같이 말했다.
라미레스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정유에 심각한 문제들이 있다. 투기라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우리 OPEC 국가들은 (정유) 능력이 한정돼 있고 그것이 우리가 대처하려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OPEC의 추가 증산 계획에 베네수엘라가 어떻게 대응할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이 이 상황에서 전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OPEC는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개최, 하ㅁ루 산유량을 50만 배럴 늘리기로 했으며 유가가 계속 상승하면 50배럴을 추가 증산하기로 합의했다.
(푸에르토라크루스 AP=연합뉴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