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사의를 표명한 올리비에 블랑샤르 수석 경제자문위원의 후임으로 모리스 옵스펠드(사진)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버클리) 교수를 선임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옵스펠드 교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IMF에서 일할 예정이다.
옵스펠드 교수는 1979년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주요 연구분야는 거시경제다. 케네스 로고프, 폴 크루그먼, 마크 멜리츠 같은 학자들과 국제경제 교과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블랑샤르 수석 경제자문위원은 오는 9월까지 IMF에서 근무한 뒤 워싱턴의 정책연구기관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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