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조정소위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추경예산안을 처리, 예결위 전체회의로 넘겼다.
이에 따라 추경안이 4월 임시국회를 넘기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소위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가 편성한 세입보전용 12조원, 세출증액 5조3,000억원 등 17조3,000억원 규모의 총액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예결위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키는 대로 본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할 방침이다.
정부가 지난달 18일 추경안을 제출한 지 20일 만이다.
역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시점부터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및 전체회의, 본회의 의결까지 1개월 안팎 소요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추경안 처리는 조금 빠른 편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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