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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등산정보로 안심 산행 하세요
입력2011-02-06 17:30:32
수정
2011.02.06 17:30:32
박희윤 기자
산림청 등산로 안내 앱 제공
실시간으로 등산정보를 확인하면서 산행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은 전국 주요 100개 산의 등산로 안내 어플리케이션인 '숲에on 등산로 안내'와 지리산둘레길과 제주도 사려니숲길을 안내하는 '숲에on 숲길 안내'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숲에on 등산로 안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 주요 100개 산을 손금 보듯이 알 수 있으며 지도상 등산로에서 본인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것. 산 지도는 산림청이 자체 축적한 자료와 숲길조사원이 조사한 지리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 구글 위성지도를 함께 비교해 볼 수 있고 스마트폰의 나침반 기능을 적용해 본인의 진행방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상청 날씨정보와도 연계돼 해당 지역 날씨 정보와 기상 특보를 안내한다. 산행 중 느낀 본인의 감정을 사진과 함께 글로 남길 수 있으며 개인이 등록한 정보는 위치 정보와 함께 표시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산행 중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앱에 탑재된 '조난시 대처방법'을 이용하면 산악구조 요청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숲에on 숲길 안내'는 지리산둘레길과 제주도 한라산 중턱 사려니숲길을 안내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길찾기가 다소 어려운 숲길을 여행하는 일반인에게 본인 위치를 알려주고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안내한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관련 정보를 다운로드한 후 등산을 하는 동안 위치정보를 수신해 활용하면 된다. 고기연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장은 "등산 인구가 늘어나면서 각종 산악사고도 증가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산 속 본인의 위치를 확인하며 산행을 한다면 각종 산악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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