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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버냉키 효과'로 동반 급등
입력2006-06-16 12:38:15
수정
2006.06.16 12:38:15
아시아증시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온건한 발언에 힘입어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이른바 '버냉키 효과'에 힘입어 전일 대비 412.72포인트(2.85%) 급등한 14,883.48을 기록 중이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시카고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현 시점에서 높은 에너지가격과 원자재 가격이 근원 인플레이션으로 전이 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존의 강경한 태도를 다소 누그러뜨렸다.
같은 시각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도 각각 44.03포인트(3.61%), 12.73포인트(2.21%) 오른 1,263.43와 588.41을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도 정보기술(IT)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서 186.18포인트(2.90%)급등한 6,612.57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도 각각 323.85포인트(2.10%), 49.40포인트(2.15%) 오른 15,758.93과 2,351.8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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