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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여권 등에 ‘국가’명기 시작

지난 해 말 유엔으로부터 ‘비회원 옵서버 국가’ 지위를 부여받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팔레스타인국((State of Palestine)’이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은 이날 포고령을 통해 새 여권과 신분증, 운전면허증, 우표 등에 이같은 국가 명칭 표기를 지시했다.

압바스 수반은 공문서의 호칭 변경이 현실적으로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강화하고 “그 영토 위에서 기관을 건설하고 주권을 세우는데”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압바스 수반은 지난 주 외무부와 각국 주재 대사관에 대해 공식적인 외교문서에 ‘팔레스타인국’을 사용하라고 명령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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