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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산업클러스터 사업 탄력
입력2010-09-30 11:29:02
수정
2010.09.30 11:29:02
3D영화‘아바타’ 핵심 솔루션 전문업체 오토데스크와 MOU체결
광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컴퓨터생성화상(CGI) 중심의 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세계적인 3D 토털솔루션 전문업체인 오토데스크와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최근 전세계 3D열풍을 몰고 온 대작 ‘아바타’의 새로운 시각적 영화 제작방법을 개척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세계적인 3D 토털 솔루션 전문업체 오토데스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각서 체결에 따라 오토데스크는 3D엔터테인먼트 교육용 프로그램 125부(20억원상당 현물출자)를 지원한다. 또 공인교육센터 설치 시각효과(VFX)전문가 교육 실시로 지역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데스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으로 3,400개 이상의 개발협력업체와 1,900개 이상의 공인교육센터 등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 기업고객 80만명, 사용자 1,000만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법인은 1992년 설립됐다.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2023년까지 총 5조3,.000억원을 투입, 광주 7대 문화권역 내 각종 문화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 가고 있다. 국제적인 3D영상제작기지가 될 CGI센터가 2011년 완공되고, 문화중심도시의 핵심시설로 전시, 공연, 교육, 연구, 창작활동이 동시에 가능한 최첨단 복합문화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건립되면 새로운 문화를 배양하는 문화발전소로 거듭 날 예정이다.
현재 광주에서 활동중인 문화기업체는 애니메이션, 첨단영상 분야 등 총 200여개로 광주는 앞으로 3D 영상산업 등 문화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을 통해 2014년까지 500여개로 끌어올려 광주가 명실상부한 문화경제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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