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은 풍도 현지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신율미 등 고구마 10품종을 심고 시험 재배를 시작했다.
경기농기원은 고구마가 해풍 영향을 받는 밭에서 품질이 좋고, 풍도에 연중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기 때문에 소득화 작물로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풍도 주민들은 주로 자가소비 목적으로 콩, 옥수수, 고구마, 고추, 마늘, 파 등을 소규모 텃밭에 재배하고 있다.
경기농기원은 수확 시까지 매월 1~2회 전문가를 파견해 이번에 심은 고구마와 풍도 재래종 고구마의 생육과 품질을 비교한 후, 풍도에서 가장 잘 자라고 맛이 좋은 고구마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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