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자회사 사장에 국가정보원 2차장 출신의 박정삼(61)씨가 내정됐다. 5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사장을 1차로 공모했으나 적임자가 없어 자회사 설립에 관한 절차를 규정한 법규정에 따라 박씨를 내정했다. 박씨는 한국일보 기자와 체육부장, 비서실장, 국민일보 부사장, 스포츠투데이부사장 등을 거쳐 국가정보원 2차장(국내담당)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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