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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네트워크/경남] 경남개발公 잇단 투자유치 '신바람'

정촌일반산업단지 입주계약 문의 쇄도<br>삼주이엔지 120억 들여 본사등 이전키로

장명주(왼쪽 네번째) 삼주이엔지 사장과 안승택(〃다섯번째)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산업단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가 지방자치단체들의 핵심 화두인 ‘투자유치’에 올인해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을받고 있다. 경남도가 출자한 경남개발공사가 부산과 충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망한 기업체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사장 안승택)는 지난 24일 부산 사하구 소재 선박ㆍ산업용 기자재 생산업체인 삼주이엔지와 정촌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경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삼주이엔지는 120억원을 투자해 1만8,432㎡ 규모의 부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설립, 부산과 충남 금산에 있는 본사와 공장ㆍ연구소를 이전할 예정이다. 부산 지역 우량기업인 삼주이엔지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부산뿐만 아니라 충남과 금산에 있는 공장ㆍ연구소까지 정촌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것은 공단의 우수한 입지 인프라와 충분한 가격경쟁력 때문이다. 현재 삼주이엔지는 주생산품인 냉동ㆍ냉장시설과 주방시설을 학교, 관공서 등에 납품하고 현대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조선업체와 해외 조선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2012년에는 채용인력 150명에 연 매출액이 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에 앞서 울산소재 명진TSR과 전북 전주소재 바로텍, 수도권 소재 에스앤에스밸브 등 경남도 외 지역의 기업들을 잇따라 유치했다. 또 지난 1월 동양기공과 경원산업을 유치해 두 기업과 총 44억원의 용지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4월에는 보광훼미리마트가 진주시와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자하는 MOU를 체결했다. 지난 10일에는 ㈜동양과 총 36억 원 규모의 용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경남개발공사 분양팀의 장여백 과장은 “현재 타 지역 기업의 정촌일반산업단지 입주계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입지조건과 가격 경쟁력만 뒷받침된다면 산업단지 분양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정촌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는 ㎡당 24만 2,000원에 공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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